5월3일 철원읍 외촌리 망배단서... 실향 아픔, 민족 통일 의지 다져

【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 미수복 강원도 제29회 합동망향제가 5월3일(목) 오전11시 철원읍 외촌리 망배단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미수복 강원도민회원 및 초청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예정이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이산가족 상봉 등이 가시화됨에 따라 실향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통일 염원하는 망향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망향제는 미수복강원도중앙도민회(회장 김지환)가 주관하고 강원도, 철원군, 고성군, 청성부대,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이북5도위원회가 후원한다.

제1부에서는 합동망향제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이천군, 평강군, 회양군, 김화군이 각 군 망향제를 올린다.

철원군 관계자는 “미수복 출향군민의 화합과 유대를 강화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한편 실향의 아픔을 되새기며 민족통일의 의지를 굳건히 하기 위한 행사”라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