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루다태권도는 2016년 3월 처음 개관한 이후, 현재는 확장 이전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수련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 지족동 태권도 지도자 중, 가장 젊은 관장이 지도하는 태권도장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태권도 교육을 지향한다. 스포츠 활동이 활기를 띄는 계절, 봄을 맞아 대전 이루다태권도의 정휘호 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대전 이루다태권도 교육의 특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1. 현대 교육이 산업 중심으로 머리를 좋게 하는 교육이라면, 우리 이루다태권도의 교육은 인간을 중심으로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교육이다. 머리교육은 생활 수단인 지식교육이고, 가슴교육은 곧 도덕지수를 높이는 인성교육을 뜻한다. 같은 물을 마시더라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뱀이 마시면 독이 되듯 같은 학문을 해도 가슴에 도덕성이 결여되면 학문도 독이 되는 법이다. 사람을 바로 세워야 세상이 바로 선다고 생각한다. 태권도를 통하여 아이들의 행복, 인격의 질을 높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Q. 대전 지역에서 가장 젊은 태권도 지도자로 손꼽히고 있다. 어렸을 적부터 꿈이 관장이었나?

  1. 그렇다. 어릴 때부터 태권도를 좋아했고, 꿈도 관장이었다. 군 전역 후에 아이들 태권도를 지도하는 사범생활을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어릴적부터 아이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4년 간의 사범 생활을 마무리하고 태권도장을 개관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Q. 유독 어린 친구들이 많이 오는 도장이다. 운영 철학도 남다를 것 같다.

  1. 빠르게 보다는 바르게 키우는 교육, 태권도 수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격형성에 중점을 두고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이라는 교육목표와 철학을 가지고 있다.

 

Q. 성인을 위한 클래스도 있다고 들었다.

  1. 대전에서 현재 10명의 성인태권도 회원들과 함께 성인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태권도는 어린 아이들만 하는 무도스포츠가 아니다. 현재 유치부, 초등학생들만 하는 스포츠로 인식이 잘못 박혀 있지만, 앞으로는 어린 아이들만 수련할 수 있는 스포츠라는 개념을 깨고 성인들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

 

Q. 지도자의 길을 통해 앞으로 성취하고 싶은 목표가 있는가?

  1. 태권도장은 스승과 제자의 꿈이 자라는 곳이다. 놀이터가 아닌 태권도장에서 제자들과 태권도 수련을 하며 함께 성장하고 우리 제자들이 태권도를 통해 얻은 강한 집중력과 체력으로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여 배운 지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한편 대전 이루다태권도의 정휘호 관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어린이태권도와 성인태권도를 활성화시키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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