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신환철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효도여행을 선물하려는 이들로 여행사에 문의가 늘고 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비용이 들더라도 해외여행 등 그럴듯한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사자인 부모님의 의견과, 건강 상태이다. 자식 입장에서는 고가의 해외 여행을 준비하고 싶으나 부모님이 진정 원하는 것인지 대화를 통해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 장거리 여행에 있어 지장을 받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통상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는 이들이 많이 찾는 것이 관절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글루코사민과 초록입홍합이다.

뉴질랜드 해안가에 거주하는 마오리족의 관절 건강 비결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효능이 밝혀진 초록입홍합에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독특하게 결합돼 있어 항염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초록입홍합과 글루코사민을 함께 섭취하면 단일성분 섭취보다 관절 건강에 더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직전에는 장거리 이동과 타지에서의 식사로 장이 예민해져 배변 활동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이를 대비해 유산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상비약으로 소화제와 설사에 대비할 수 있는 품목도 꼼꼼하게 챙기면 좋다.

일각에서는 "효도여행을 다녀온 후, 피로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고령인 경우 피로가 바로바로 해소가 안 돼 2차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여행 시 소모되는 에너지를 적절히 보충해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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