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 철원군청 유도 진송이 선수가 2018시각장애인 유도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송이 선수는 22일부터 23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18시각장애인 유도월드컵에서 -63kg급에 출전,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 선수는 1회전에서 부전승, 2회전에서 BUZMAKOVA. E(러시아)를 곁누르기 한판승, 3회전(준결승)에서 CETEARTAR, D(터키)를 안아조르기 한판승, 4회전(결승)에서 POLZDNYSHEVA, O(러시아)를 상대반칙패 지도승으로 모두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오정석 철원군청 유도선수단 감독은 “올해 입단한 진송이 선수가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것은 평소 훈련에 적극적이며 성실함에서 나온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유도의 불모지인 강원도가 이번 진송이 선수의 성적으로 인해 장애인유도의 관심과 저변확대에 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제3회 장애인 아시안게임 출전가능성과 2020년 일본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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