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대치 앞서 진밭교 인근 사드 반대 촛불문화제 참여 주민 막아서며 충돌…軍 ‘공사장비 차량 기지 인근서 대기’

국방부의 사드기지 공사 장비 재반입 문제를 두고 22일 오후 6시 40분 경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서 경찰과 사드 반대 주민 30여명과 대치를 벌이고 있다.

사드 반대 주민들이 대치에 앞서 진밭교에서 사드기지 공사 장비 재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 진행을 위해 모이던 중 경찰이 갑자기 막아서면서 충돌을 일으켰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사드기지 공사 장비와 자재를 실은 차량이 기지 인근에서 대기 중이지만 오늘 반입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드배치철회 평화회의와 국방부는 사드기지 공사 장비 반입을 두고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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