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장선거가 오는 6월13일 치러진다.
여섯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도 예년과 별반 다를것이 없는 것같다.
여당, 야당할 것 없이 후보자들은 인사 다니느라 바쁘고 유권자들은 인사 받기 바쁘다.
여당 후보자는 여당대로 당위성을 강조하고. 야당은 야당대로 새로운 인물로 바꿔야 한다는 논리로 자신을 부각시키며 온종일 동분서주하고 있다.
하지만 유권자들의 반응은 싸늘한 것 같다.
일부 여론을 보면 지방성거를 보이콧(기초의원제, 도의원제)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무보수 명예직으로 봉사 취지로 출발하였으나 환경이 바뀌어 유급제로 변하여 평균 연봉이 약 4500만원이 된다.
자립도가 약한 자치단체에서는 큰 짐이 될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크게 민생에 도움이 되지 않아 체감하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국민 전체 여론도 자치제 운영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 같다.
이곳 홍성을 비롯한 인근 군에서도열기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이번주말쯤이면 각 당에서는 공천을 결정할 것 같아 후보자들은 각자 여론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역언론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고, 정당의 눈치와 눈도장 찍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국민이 바라는것, 그것은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민을 위한 헌신적인 행동일 것이다.
김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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