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이주상 기자] 지디넷코리아와 씨넷코리아는 오는 4월11일 '마케팅 스퀘어 컨퍼런스(MSC)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 AI 충격을 안겨준 알파고 쇼크 현장인 포시즌스 호텔 서울(광화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주제는 마케팅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을 상징하는 'MarTech: Marketing + Technology'다.

기술 발전에 따라 비즈니스 영역뿐만 아니라 고객의 일상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고, 이런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마케팅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지디넷코리아와 씨넷코리아는 기업들의 빠른 적응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돕기 위한 전략과 사례를 공유한다.

첫 기조강연은 HS AD의 정혜주 박사가 2018년 주요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다. 밀레니얼 세대로 대변되고 있는 주 소비자층의 특징과 그들을 공략하기 위한 '워라밸', '혼자라이프', '가성비, 가심비' 등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마케팅 핵심 키워드들을 제시한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인사이더 이진우 지사장이 'What's next? 디지털 마케팅, 이젠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기업의 마케터들이 디지털 경험을 관리하고 온라인 비즈니스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세 번째 기조강연은 거쉬클라우드의 공동창립자인 알씨아 림 대표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 한다. 소셜미디어 시대의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인플루언서 활용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네 번째 기조강연에서는 구글코리아 김경훈 전무가 'AI driven Marketing'을 주제로 마케팅에 있어 인공지능(AI)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AI가 적용된 마케팅 영역과 AI의 영향력은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곧 보게 될 'Marketing with AI'는 어떤 모습일지 혁명적인 미래를 조망한다.

이 외에도 B2B 마케터들과 B2C 마케터들을 위한 여러 강연이 준비돼 있다.

B2B 마케팅의 핫 키워드인 'ABM(Account Based Management) 마케팅'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CDN 서비스 기업 아카마이의 폴 부쉘 시니어 디렉터가 B2B 기업들에게 ABM이 중요한 이유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또 넷스루의 서동렬 박사는 '디지털 분석과 머신러닝'을 주제로 한 발 앞선 데이터 분석을 소개한다.

B2C 마케팅 분야에서도 와이즈넛의 채화종 팀장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소셜 데이터 분석과 마케팅 컨설팅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을 선보인다. 오드엠의 장대석 CMO는 '진성 유저를 찾아주는 성과형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주제로 보다 실제 적용이 가능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강연을 한다. 뉴스젤리의 임준원 공동대표는 데이터 시각화를 통한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