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는 22일 은평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제9대 여성의용소방대장 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퇴임하는 나상옥 대장은 지난 2002년에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16년간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오며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 보조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 등에 앞장 서 왔다.

또, 독거중증장애인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에게 생활필수품 지원, 김장나누기,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지역 예방 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불조심 캠페인 활동, 각종 소방안전교육 등 솔선수범하여 의용소방대 역할을 도맡았다

나상옥 대장은 “16년간의 의용소방대 활동을 하면서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보람된 세월이었다”며 “의용소방대장직은 내려놓지만 은평구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지역사회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재후 서장은 “각종 재난재해 현장 및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 항상 헌신적으로 활동해 준 나상옥 대장의 노고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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