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2일 양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제5기 곤충창업사관학교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곤충창업사관학교는 미래식량 자원과 의약용 원료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강식은 ▲푸드비즈니스 트렌드 2018, ▲식용곤충 유통전망과 사육기술, ▲식용곤충의 안전성 등 곤충산업 입문자에게 필요한 기본소양 특강과 자기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했다.

사관학교는 총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3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22회 105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곤축사용농장 등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곤충의 이해(식 ․ 약 ․ 사료용, 애완학습용, 천적 ․ 화분매개용), ▲곤충 사육기술, ▲식용곤충 상품화, ▲곤충체험학습 및 프로그램 개발, ▲곤충산업 창업 및 경영․마케팅 전략 ▲곤충사육농가 현장교육 등으로 편성했다.

한편, 곤충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4년 경기도 시․군 최초로 지정받아 4기에 걸쳐 1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현재 식용, 사료용, 애완‧학습용 등 곤충 생산업과 유통업, 가공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곤충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차세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한 충분한 사전조사와 네트워크, 정보교류 등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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