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연천소방서에서는 22일 연천읍에 위치한 동막골유황천에서 조경현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40여명과 소방차량 등 10여대를 동원한 가운데 대형화재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각종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를 총괄하는 재난 현장의 지휘통제 기구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은 불시 재난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긴급구조통제단 출동체계 및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 유지상태 점검을 통해 유사시 통제단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동막골유황천 2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가상훈련메시지를 부여해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초기대응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 설치 운영 ▲재난상황 언론브리핑 ▲유관기관 공조체제 유지상태 점검 ▲긴급복구와 수습 단계까지의 개인별 임무‧역할 숙지 등을 진행했다.

연천소방서(서장 조경현)는 “다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화재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훈련해 초기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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