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영광소방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의 계절적 특성에 맞아 오는 5월 31일까지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맞춤형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봄철(3월~5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378건으로 봄철은 계절별 화재 점유율이 전체화재의 34.2%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기온이 따뜻해짐에 따라 긴장감이 풀려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많이 불어 사소한 불씨에도 쉽게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영광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방대책 기간 중에는 맞춤형 화재예방 대책을 시행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화재발생 확률이 높은 10대 주요과제를 선정해 집중 안전관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10대 주요과제는 ▲소방특별조사▲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여행주간 시설물 안전관리▲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봄철 산불예방 활동 강화▲전통시장 안전관리 ▲소방대상물 사전안전성 강화▲공동특수시책▲주거용 컨테이너 안전관리▲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대책 지원 등 지역 여건에 맞게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영광소방서 관계자는 “위험요인에 대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추진하여 각종 사건사고를 최소화 하고 다양한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군민들도 봄철 화재예방에 관심과 화기 취급 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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