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꼼짝마 ~~ ’학교급식시설 위생 강화 총력

【인천시교육청/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흥규)은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3월 말까지 조리교 82교(급식실 현대화공사교 제외)를 대상으로 학교급식시설(기구)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법에 의거하여 연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학교급식시설(기구) 미생물 검사는 급식학교 조리실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 식판 등 4종에 대한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대표적인 미생물의 검출 여부를 부평구보건소에 가검물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대상 학교에 안내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매년 전체 조리교를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여 왔으며 단 한건의 식중독균도 검출 되지 않았다.

자칫 소홀 해질 수 있는 신학기의 급식기구에 대한 미생물학적 검사를 통한 위생상태 확인은 학교현장에서도 많은 경각심을 일으켜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관숙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학교급식시설 미생물 검사는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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