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실시

전남 영광소방서(서장 박주익)는 3월 5일부터 25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 일환으로 해빙기 수난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점 훈련 내용으로는 봄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하여 영광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SOP(표준작전절차)에 따른 수난사고 대응이론교육, 드라이슈트 착용 숙달 및 비상 대처법, 수중 요구조자 탐색 및 인양요령 등 해빙기 비상상황 대처훈련에 중점을 두었으며, 해빙기 위험지역인 하천, 저수지 등 순찰을 통해 긴급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내용이다.

특히 이번훈련은, 해빙기 약해진 얼음판이 깨지면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구조대원이 신속하고 다양한 구조기법을 연출해, 해빙기 얼음판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김관홍 119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빙기 수난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수중적응능력을 향상시켜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