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지난 2월 28일 5년간 재임한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노인문화센터장을 사직하고 오늘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1, 5, 6동, 도화1, 2·3동을 지역구로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현장의 고민과 실천가의 역할에서 이제는 시 정책과 대안자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지난 2016년 겨울부터 2017년 봄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 앞길에서 촛불을 든 정의로운 시민들의 승리로 새로운 민주정부가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정권만 바뀌었다고 세상이 정의롭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지역이 바뀌어야 합니다. 이러한 고민이 2018년 지방선거에 인천광역시의원 예비후보가 되고자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시민이 주인되는 자치분권!!!

지역의 문제와 원인, 해결책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해결에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권한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개혁의 주체는 지방이고, 그 핵심은 주민의 관심과 역량입니다. 저는 인천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활동을 통해 자치분권과 분권개헌을 위한 다양한 고민과 실천활동을 하였습니다. 인천광역시가 진정한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을 위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는데 앞장 서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이 행복한 인천형 분권복지!!!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치복지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역에 기반하고 주민들과 이용자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복지는 기초단체도, 광역단체도 고민하지 않고 오직 중앙정부의 규정과 지침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전달체계의 역할만 하는 실정입니다. 이는 결코 시민을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사회복지현장, 문화예술현장, 그리고 일반 행정에서도 반드시 인천형 분권복지와 자치분권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이를 위해 조례와 행정에 대하여 현장에서 고민했던 사람들의 견제와 감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강력하게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고민이 전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행복한 인천형 분권복지를 위해 더 노력하고 고민하겠습니다.

예비후보 김성준은 시민이 주인되는 자치분권, 시민이 행복한 인천형 분권복지 실현의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지역의 삶이 변화하도록 실천하겠습니다.

사람 사는 정은 넘치지만 상대적인 불편함이 엄연히 존재하는 구도심 지역 주안과 도화지역을 위한 이야기가 있는, 역사가 있는, 주민이 공감하는 개발을 협의하고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랜된 마을에서도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교통약자들의 보행권을 보장하도록 실천하고,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아동, 장애인, 여성이 안전을 실감하도록 정책과 그 예산을 집행하는데 많은 제안과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주민이 동의하지 않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를 주민들만 고민하시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인천시민의 문화향유권과 자유로운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역에서 펼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오랜 세월 태양을 이용해서 소금을 생산한 염전골의 옛이야기를 태양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바꾸어 만들겠습니다.

예비후보 김성준은 지혜롭고 당당하게 일하겠습니다. 지방정치의 실천가는 절대 권력이 아닙니다. 시민을 섬기고 어려워하지 않는다면 닭벼슬보다 못한 권력을 탐하는 어리석은 자일뿐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겠습니다. 노인복지를 하면서 자손들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일했던 어르신들의 그 거친 손을 어루만지면서 가졌던 마읆을 놓지 않겠습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투병하는 자식을 보면서 어쩔 줄 모르던 부모의 잊을 수 없는 눈빛, 사회복지 현장의 그 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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