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활동하는 관내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에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나 오염물질 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의 이용시설 내 실내공기질을 개선해 이들이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이에, 시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적용받지 않아 상대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취약한 법적관리 규모미만의 이용시설 284개소에 올 3월부터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필터 교체와 A/S 등 유지·관리가 포함된 임차비를 지원하고, 임차기간 종료 후 각 시설에 무상양여 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공기청정기 설치에 따른 전·후 실내공기질을 비교해 개선효과를 파악, 향후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과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 자료로 활용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성호 시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들의 대기질에 대한 걱정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유해대기물질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나아가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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