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 ‘프로듀스 101’ 김소희가 유기견들의 입양 장려를 위해 화보 촬영에 나섰다고 13일 동물권단체 케어가 밝혔다.

이번 촬영에서 김소희와 함께한 유기견 ‘라피’는 지난 11월 동물권단체 케어 입양센터 답십리점 앞에 신원미상의 유기자에 의해 유기되었다. 라피는 11월 15일 센터 입소 후 지금까지 돌봄을 받고 있다.

이번 촬영은 마일스톤의 유기견 돕기 프로젝트 ‘십이견지’의 일환. 마일스톤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십이견지’는 매월 한 마리의 유기견과 스타가 함께 촬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소희는 이 프로젝트의 두번째 스타다. 지난 촬영은 빅스의 라비와 함께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김소희의 참여로 만들어진 상품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모인 후원금은 동물권단체 케어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유기견 보호 및 치료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소희는 “평소에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유기견 알피와 함께 촬영하는 것이 즐거웠다”며 “많이 힘들고, 외롭고, 아팠을 유기견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피를 입양하려면 동물권단체 케어 입양센터 퇴계로점으로 문의하거나, 동물권단체 케어 홈페이지 ‘가족을 기다려요’ 페이지에서 입양신청서와 함께 입양절차를 밟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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