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존 시범단(단장 정하늘)은 올림픽의 바통을 이어 받은 패럴림픽이 세계인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 막을 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한 가운데 오는 10일 평창 패럴림픽 독일하우스에서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달존 시범단은 동계 패럴림픽 개최지인 한국을 찾은 독일선수들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파워풀한 전통난타 퍼포먼스 공연을 진행한다.

달존(達尊) 시범단은 ‘세상의 이치를 통달한 어르신들을 존경한다’는 의미로 2016 자카르타 세계생활체육대회 폐막식 공연, 체코 WADF 월드댄스 챔피언 쉽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통퍼포먼스 시범단이다.

앞선 2월8일 달존 공연단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출전하는 독일선수단 환영 공연을 진행 한 바 있다.

또한 이들은 (사)세계전통문화놀이협회 소속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계승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정하늘 단장(20세)은 “이번 공연을 통해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독일 선수들이 패럴림픽에서 또 한 번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의 전통을 담은 퍼포먼스 공연이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인의 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2018동계패럴림픽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하나 된 열정’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은 총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이는 동계패럴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지게 된다.

비장애인은 참가할 수 없는 패럴림픽은 장애인들이 주최가 되어 경기가 진행되며 신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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