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dnnews】안홍필 기자 = 철원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동절기 제설작업과 겨울철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에 대하여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하며, 또한 태봉대교를 포함한 도로교량 76개소에 대하여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자체 도로보수원과 함께 지난 2월19일부터 3월 2일까지 군도 및 농어촌도로 총 620㎞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자체보수가 가능한 위험부분에 대하여는 보유장비 및 인력을 활용해 즉시 제거하거나 응급복구를 실시하였다. 또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대하여는 3월중 설계를 완료하고 금년 상반기에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 (주요 정비내용) 군도 및 농어촌도로 도로덧씌우기 실시 - 10.5㎞ 8억원

아울러, 시설물안전법의 전면 개정시행(‘18.1.18.) 되면서 신규지정교량을 포함한 전체교량 76개소에 대한 정기점검을 안전진단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정확한 상태평가를 실시한다.

* 시설물안전법 제28조(안전진단전문기관의 등록등)의 기준을 갖춘 등록기관

이종삼 안전건설과장은 “지난 겨울철 유난히 잦은 강설과 영하의 날씨로 인해 그 어느해보다 도로 및 교량시설이 취약한 만큼 철저한 점검 및 유지보수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 분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철원이미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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