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의 법정 다툼과 “우여곡절 끝에 마침표” 찍어...

【취재본부/ndnnews】안홍필 기자 = 가칭)동춘1구역 9블럭지역주택조합 정상길 추진위원장은 3일 오후 2시 송도 컨벤시아 117호에서 1~3차 조합원이 2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상적인 사업의 추진에 있어 갖은 모략과 방해에도 흔들림 없이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조합원님들의 격려와 협조가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었다며 참석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법령절차에 따라 (가)동춘1구역 9블럭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를 통하여 조합의 설립 및 사업시행 인가 취득 새로운 보금자리 입주를 위한 초석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조합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본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며 17건의 안건 상정 및 심의를 거쳐 사업추진을 위하여 창립총회 개최 후 조합이 설립되면 추진위원회는 모든 업무를 조합위원회에 이양할 것을 약속했다.

 

연수구 동춘1구역 9블럭 재개발사업은 2009년 9월 토지소유주와 지장물소유주 130여명으로 구성된 1차 조합원들이 해당구역에 596세대의 아파트 건립을 목적으로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를 결성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추진위원장과 임원을 선출 사업신고 및 관할세무서에서 고유번호증을 발급 받아 사업을 진행하던 중 1차 조합원외 추가 조합원을 모집해야하는 과정에서 업무를 대행해줄 업무대행사 B사와 업무대행 계약을 맺고 2차 조합원을 모집했으나 B사의 불법적인 사업진행이 발견되어 계약 파기를 당하며 B사의 각종 방해 공작으로 사업이 좌초될 우려가 제기 되기도 했으나 정상길 위원장과 1차 조합원이 단합된 목소리를 내며 이끌고 와 창립총회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향후, 일정으로는 3월 조합설립 인가 신청, 4월 시공사 선정 및 각종 심의(건축, 교통, 경관), 5월 사업승인인가 신청, 7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착공, 입주(입주예정일은 2020년 10월)는 착공 후 정확한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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