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저출산 영향에 농어촌 지역에 산재한 농어촌학교가 폐교위기에 처했다.

올해만 보더라도 大邱가 2곳. 경북이 3곳으로 학교가 문을 닫았는데 이유는 인근 학령인구의 증가. 인구 감소. 지역 도태화 등으로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번 사안에 경북도 교육청이 내세운 방안은 무조건 학생이 부족한 학교를 중심으로 통폐합에 신경을 써 전교생 15명 이하면 조건없이 처리되고 현재 경북도내 전교생 20인 이하 학교가 무려 78곳에 이른다니 기가막힐 노릇이다.

학생이 없다고 학교를 폐교한다는 건 지방 특성상 나락의 길로 빠지는 도미노 현상이라 하겠다.

농촌지역 여건상 귀농귀촌 정책을 위해서라도 ‘농어촌학교지원위원회’를 통해 농어촌학교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며, 면단위 지역에 초·중·고 중 1개 이상 학교를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학교설비를 위한 비용이나 입학금 등 학생교육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도 가능하도록 다시금 재정비 해야한다.

또한 농어촌 특성에 맞는 정확한 농어업교육과정을 강화하고, 타지역학생의 입학이 가능하게 하는 ‘공동 학생통학구역’ 지정과 자율학교 및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 운영에 대한 내용을 홍보하여 이주율이 없도록 해야겠다.

그래야지 도시와 농·어촌 간 동등한 학교교육이 이루어져  지역격차로 교육기회가 주어져 농어촌학교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고 다시 폐교가 아닌 상생함을 느낄수 있겠다.

엔디엔뉴스 취재부 김병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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