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이 발달하고 있지만 막상 아이들이 혼자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교육은 멀어진 지 오래다. 코앞에 닥친 시험을 해결하느라, 면접을 준비하느라, 스피치에 쫓기느라 아이들은 짜여진 틀 안에서 정보를 외우고 습득한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내 아이의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될까? 당장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겠지만 논리적인 의견을 펼치거나 중대한 사안을 해결하는 등의 고차원적 능력을 떨어진다는 것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책나무 명곡 독서학원’은 그러한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을 바로잡으며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부여하는 독서코칭 전문 교육기관이다. 학년별, 수준별, 개인별 맞춤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해 스스로 책을 선택하여 30분 몰입독서를 실시한 뒤 교사와 1:1 토론을 이루는 방식이다. 이는 아이들의 독해력, 어휘력, 이해력, 사고력, 추론력 등을 향상시켜 주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책나무 명곡 독서학원’은 일부 독서논술, 토론학원과는 그 결이 다르다. 책나무는 아이들이 ‘스스로’하는 생각에 집중한다. 개인 수준에 맞는 책을 읽고 정해진 틀 없이 그들 스스로가 펼치는 생각만으로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스스로 생각의 깊이를 넓히는 방법을 교육한다. 

 

대구에서 처음 시작된 책나무는 작은 도서관으로부터 시작하여 올 상반기 독서학원으로 확장됐다.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한국사를 삼국유사, 삼국사기, 조선왕조실록 및 근현대사까지 전반적인 시간의 흐름에 따라 책을 읽고, 아이들이 스스로 한국사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나만의 문학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한국, 고전, 세계문학을 읽고 난 뒤 작품을 분석하고 사고하는 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글쓰기가 가능하도록 한다. 활동은 총 1단계에서 5단계의 과정을 거치는데, 모든 과정에는 중고등 필독서를 체계적으로 완성하는 프로그램이 필수화되어 있다. 그 밖에도 일주일에 한 번씩 어휘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어휘영상화, 신문읽기 또한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과 시사상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책나무 명곡 독서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황정화 원장은 “학교와 학원들 속에서 지친 아이들이 책나무를 통해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 속 자유로운 독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구축하여 폭넓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책나무 명곡 독서학원은 문학과 비문학을 토대로 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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