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양주시(시장 이성호)의 시민 생활밀착형 행정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유동인구가 많은 양주역 버스승강장에 시민들이 겨울철 계속되는 한파에 칼바람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도록 한파 쉼터를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주역 버스승강장에 설치한 한파 쉼터는 시민들의 보행에 지장이 없도록 기존 버스승강장을 활용해 총 5대를 설치했으며 향후 해체시 비용절감과 신속한 설치․재활용을 위해 스틸파이프를 이용 언제든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양주역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씨는 “계속되는 한파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아침, 저녁으로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곤욕이었다”며 “이제는 잠시나마 추위와 찬바람을 피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따뜻하고 좋다”고 말했다.

시는 덕정역 등 관내 환승 거점정류소 등에 전열기구 등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들이 한파와 강설, 강풍 등을 잠시나마 피하는 등 시민 편의를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한파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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