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 미디어 교육 시작!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매월 강화미디어센터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등 미디어 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강화미디어센터는 강화군민의 문화향유권 향상을 위해 2015년 조성된 영상문화 공간으로 다가오는 20일 올해 첫 수업을 앞두고 있다. ‘매력적인 영화 소재 발굴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박선주 영상작가와 오창민 영화감독이 강사로 참여하며, 강화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수강료 없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2018년 강화미디어센터의 미디어 교육은 영화 촬영 및 편집, 연기 등 매달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편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심화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난 2015년 개관 이래 꾸준히 교육생을 배출한 강화미디어센터는 교육을 통해 제작된 작품 <그만하고 싶어>(연출 김성재, 최인성, 최인희 학생)가 ‘제17회 대한민국 미디어 대전’에서 상영되는가 하면 <인권은 누구에게나 있다>(연출 최인희 학생)가 ‘제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서 장려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한 해 동안 제작된 작품은 지난 12월 ‘강화작은영화관’에서 영상제를 통해 상영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관내 교육기관과 미디어 교육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도시와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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