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혼선․오도착 방지 위한 종합대책 수립 시행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이 1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2 여객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5위 허브공항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제2 여객터미널은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09년부터 터미널 건설, 접근 도로·철도 건설 등에 총 4조 9천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건설을 마치고 종합점검 및 평가 등 운영을 준비해왔다.

제2 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등 4개 항공사가 운항하게 되며, 제1 여객터미널과는 분리 운영되어 인천공항은 앞으로 2개의 복수 터미널로 운영된다.

제2 여객터미널에 처음으로 도착하는 항공기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4시20분에 들어오는 대한항공 편이며, 필리핀 마닐라로 7시 55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기가 제2 여객터미널에서 처음으로 출발하게 된다.

제2 여객터미널은 개장 첫 날, 항공편 총 235편(출발 117편, 도착 118편)이 여객 총 51,161명(출발 27,254명, 도착 23,907명)을 운송할 계획(1.15일 집계기준)이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첫 출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계획되어 있어, 하나의 축제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등은 제2 여객터미널 첫 탑승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 중으로, 탑승객 중 행운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항 입주 상업시설도 그랜드 오픈 기념식, 오픈기념 특별할인, 증정품 제공, 경품 추첨, 특별 환전우대 등을 통해 제2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개장을 기념하여 탈춤, 클래식, 국악, 뽀로로 공연 등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잇따른다.

* 탈춤(격리대합실 정원, 2회), 클래식(격리대합실 정원 동측, 5회), 국악(1층 입국장 동서편, 6회), 뽀로로공연(격리대합실 서편 패밀리센터 앞,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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