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 매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정명주 학생이 포항공대 화공과에 합격하여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평소 감곡도서관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던 정명주 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는 친구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과학도서 추천 목록을 작성해 주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읽으면 좋은 ‘과학이 즐거운 과학사전’, ‘화학이 정말 우리 세상을 바꿨다고?’,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신비한 우주 이야기 30’과 고학년생이 읽으면 좋은 ‘원자 넌 도대체 뭐니?’, ‘물이 꼭 필요해’, ‘신비로운 생명 세계 여행’등의 도서를 추천해주었다.

[과학 토론 특집] 도서, 내용은 어렵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똑똑해지는 [난 좀 똑똑해!] 란 테마를 가진 도서, 두꺼워서 펴 볼 엄두가 안나지만 막상 읽을 만한 [난 좀 두꺼워!]란 테마 도서까지 한 권 한 권 책에 대한 설명과 추천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과학을 무척 좋아하고 특히 화학에 관심이 많은 정명주 학생은 “ 어린이 자료실에 있는 책이라고 해서 내용이 무조건 쉽거나 유치하지 않아요. 오히려 성인을 위한 책보다 더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도서관을 찾는 동생들이나 후배들이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자신의 꿈을 찾는데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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