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은 더 이상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종종 마주하는 일련의 사건들은 우리를 놀라게 할 뿐만 아니라 공감하게 하고 돌아보게 만든다. 사회생활을 하며, 회사를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며 쉽게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는 현대인들은 이러한 우울과 불안한 심리상태를 갖게 되기 십상이다.

 

‘마음치유 행복 연구소’는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쉼터이자, 대구 심리상담 업체이다. 2008년 7월에 설립되어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고생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갔다. 마음치유 행복 연구소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치유와 자아성찰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여 더욱 지혜롭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생에서 오는 심리적 상처와 문제로 인해 가려진 자신의 온전한 잠재력을 발견하는 여정을 떠나기 위해 잠시 쉬어가도록 배려한다.

 

 

상담자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연령대 제한이 없다. 그들을 상대로 편안하고 부담없는 게슈탈트 치유, 드라마 치유, 아우토겐 트레이닝 등의 상담을 진행한다. 게슈탈트란 독일어로 ‘형태’를 의미한다.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는 마음의 형태들, 즉 무의식적 정서나 욕구인 공포, 분노, 슬픔, 죄책감, 수치심, 외로움, 무력감 등을 자각하여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이다. 드라마 치유는 서로 입장을 바꿔보며 즉흥적인 역할극을 통해 정서적인 갈등을 극복해나가는 치유 과정이다. 아우토겐 트레이닝은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깊이 이완시키는 방법으로써 보통 8주간 트레이닝을 하게 된다. 아우토겐 트레이닝을 하면 뇌에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물질인 세로토닌이 증가하게 되는데, 잠과 세로토닌은 깊은 관계가 있어 평소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받으면 높은 효과를 자랑한다.

 

대구 공황장애 상담 전문업체 ‘마음치유 행복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박준규 원장은 상담연구소를 운영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서 “행복하냐고 물어보는 간단한 질문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랜 생각 끝에 내린 행복에 대한 결론은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의 순수성을 찾는 것이었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아무리 채워도 행복해지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여 행복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음치유 행복 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내담자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바라보고 존중하며 한 사람에 대해 공감하고 깊이 이해하는 등, 수평관계로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운영철학”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음치유 행복 연구소’는 앞으로 마음 치유 버스를 만들어 운행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좋은 시설을 갖춘 버스 안에서 누구나 편하게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 대구에서는 계획 중에 있지만, 실제 서울에서는 마음 치유 버스를 도로에서 간간히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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