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00여명 참석,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

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해 선포식과 맛간식경연대회 등으로 대내외에 창원방문의 해를 널리 알린 데 이어 올해는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1500만 관광객유치 목표 달성에 총매진한다고 9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2일 오전 창원광장에서 방문 관광객수를 그래프화하는 ‘성공기원탑’을 제막한 것을 비롯해 시민의 잠재된 주인의식을 이끌어내 창원의 주요관광지와 매력을 홍보하는 전략으로 10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2000여명의 일반시민과 서포터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연말 구성한 1740명의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성공기원 퍼포먼스, 시립예술단과 인기가수가 참여하는 신년음악회를 선보여 시민의 공감과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이끌어내게 된다.

앞서 추진단은 지난해 연말 창원방문의 해 전도사 역할을 해줄 1740명의 시민 서포터즈단을 꾸렸으며, 이들 서포터즈는 앞으로 릴레이 캠페인 홍보와 함께 주요관광지 대형행사장 등에 투입돼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오는 4․9․10월 등 3개월에 걸쳐 출향인과 해외동포를 집중 공략하는 ‘웰컴 투 창원, 출향 해외동포 방문의 달’과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도 운영해 대내외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한다.

왕성한 활동으로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출향인을 초청해 야외토크콘서트와 팸투어 등 특별이벤트를 열고, 출향인의 향수를 일깨우고 타지의 지인과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추억사진 특별전․추억의 교복투어․해군군복체험 등 상시이벤트도 마련하며, 창원출신 가수의 K-POP 미니콘서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는 환대거점센터를 운영해 외국인통역과 관광정보안내 등 편의를 제공하면서 거점별로 경품을 추첨하거나 한복체험․한글네임택 만들기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창원방문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K-POP공연과 태권도 댄스공연처럼 외국인이 특별히 관심 갖는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런가 하면, 오는 7월엔 창원에 재학 중인 청소년과 대학생 20여명을 선발해 ‘자전거 국토순례’를 실시해 자긍심 일깨우기와 관광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선다. 이들 순례단은 창원을 출발해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지자체 여름축제현장을 돌고 서울에 도착해 창원방문의 해 전국적 홍보와 이슈화 활동을 하게 된다.

창원시민을 넘어 전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창원방문의 해 UCC 공모전’도 연다. ‘창원매력 발견! 창원이 끌리지?(가제)’제하의 공모 참가자들은 창원방문의 해를 대내외에 홍보할만한 영상을 만들고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연계한 독창적인 창원관광코스 개발, 국민들이 관심가질 만한 숨겨진 관광명소나 맛집을 소개해야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창원 방문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추진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략으로는 언론기관 온․오프라인을 총동원해 ‘틀면 나오는, 눈만 돌리면 보이는’ 전 방위 전략을 연중 구사한다.

오는 4월 개최할 열린 음악회의 경우 전국 시청자에게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방문의 해 홍보에 좋은 기회로 어필할 것으로 추진단은 기대하고 있으며, 젊은 층 이용률이 높은 SNS․유튜브․블로그, 어르신들 많이 보는 TV, 여행객 많이 이용하는 KTX․SRT(수서 고속철도), 공항터미널․지하철역․해외 주요 시설물 등에도 매력만점 창원 홍보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외도 평창올림픽 행사장을 비롯해 전국의 축제행사장을 4회 찾아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대규모 LED영상 로드쇼도 펼칠 계획이다.

2018창원방문의 해 추진단 황규종 관광과장은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18 창원 방문의 해가 추진되는 만큼 총력을 다해 1500만 관광객 유치를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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