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주 목포시부시장 취임식

                     정순주 목포시부시장 취임

여러분, 반갑습니다.

조금 전, 아홉시 반에 시장님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습니다.

그 시간부터 저는 목포시청 직원이 됐습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취임식이라기보다는 목포시민 여러분과 우리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신고한다는 생각으로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해주신 박홍률 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전남 제1의 도시인 목포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1년 6개월 동안 목포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던 이인곤 前 부시장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금 이 시간부터 저에게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목포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열과 성을 다할 것입니다.

며칠 전, 저는 박홍률 시장님의 신년사를 읽었습니다.

올 한해가 우리 목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해인지, 그리고 올 한 해 우리가 중점적으로 해야 할 일들을 소상히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또 강조하셨습니다.

관광, 일자리, 해양수산, 복지, 안전, 문화예술스포츠, 교육, 그리고 소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참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시민’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시장님의 시정 철학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박홍률 시장님의 그러한 시정철학과 폭 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계획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장님을 잘 보좌해 가겠습니다.

그리해서 우리 목포가 제 2의 개항시대를 힘차게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시장님의 리더십아래 우리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동안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 언론, 중앙, 도와의 소통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으로, 우리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일을 즐기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 불가능한 일입니다.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따뜻한 박수로 저를 맞이해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라며, 건강하신 모습으로 업무현장에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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