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서 정치학 박사

 

2018년 무술년 새해 해맞이

구경서 정치학 박사

 

“2018년 무술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댁내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구 박사는 2014년 당시에도 하남시 시장 선거에 새누리당(現 자유한국당) 소속의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사람으로, 유투브 동영상을 활용한 친근한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참으로 하남시를 위해 온갖 궂은일, 진자리에 기꺼이 나가 봉사하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구경서 박사였기에, 이런 그가 작년 말미, 차기 하남시 시장 선거 후보임을 주장한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구 박사의 뜻은 진실로 하남시민을 향해 있다. 특히 구경서 박사는 지난 경기도 하남시 춘궁동에 자리한 ‘이성산성’에서 하남시민 300명과 자발적인 자리를 갖고 함께 무술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나누었다. 2018년 무술년은 60년 만에 맞이하는 황금개띠의 해로, 특히 개는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동물 가운데에서 인간과 가장 친밀하고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동물로 그 성질이 온순하고 영리하여 사람을 잘 따르며, 특히 진돗개나 풍산개와 같은 경우 주인에게 유독 깊은 애착과 충성심을 가지며, 그 외에도 낯선 사람을 적대해 주인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인간과 아주 오랫동안 함께 한 이 똑똑한 견공은 동서를 막론하고 인간에게 충(忠)을 다하는 헌신의 상징이다. 또한 뜻밖에 만남의 장이 된 이성산성은 하남시 춘궁동에 있으며 그동안 하남시민들의 여가와 일상 속에서 사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던 공간으로, 하남시에서는 해맞이 장소로서 소소한 인기가 있다.

 

                                                                              

이성산성은 아울러 진흥왕대 날개를 떨친 신라가 백제를 넘어 한강의 하류로 진출하여 설치한 핵심 성 가운데 하나로 삼국 신라와 통일 신라의 일대에 걸쳐 여러 차례 고쳐 쌓아 이를 통해 당시 신라 시대 성곽 축성 방법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적인 장소로 의의가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전국으로 보았을 때 하남시의 위상은 과연 어떨까? 경기도 하남시는 우리나라 제일의 중심도시 서울의 강동구, 그리고 송파구와 접하고 있는 수도권의 핵심 부도심 중에 하나로, 특히 대부분의 주민이 서울 등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일 만큼 서울에 가까운 곳이다. 그야말로 민생의 핵심 격전지 주에 하나인 셈이다. 여기에 미사강변신도시 등 새로운 주거밀집지역이 하남시 인근에 속속들이 들어섬에 따라 하남시가 수도권 핵심 부도심으로서 지니는 중요성도 날로 커져 가고 있다 하겠다. 충과 헌신, 시민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하남시,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의 빛이 그 앞길을 훤히 비춰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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