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디엔뉴스] '가려진 시간'의 저서 '영화, 그리고 세상'이 출간됐다.

많은 영화인들이 블로그, SNS, 카페 등을 통해 글을 쓰고 생각을 나눈다. 평론가나 기자의 평이 좋지 않아도 영화인들의 입소문을 통해 성공하는 영화가 허다하다. 한 편의 영화만 검색해도 이와 관련된 리뷰가 수두룩 쏟아진다. 이런 시대에 전문가임을 내세운 ‘영화에 대한 책’은 시대에 뒤떨어져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책의 저자는 전문가라기보다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이 작품은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된 5.18 민주화 운동, 일제강점기의 강제 노역,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관심은 공론을 만들고 공론은 변화를 불러온다. 이 책은 다양한 영화를 통해 문제를 다방면으로 소개한 후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을 제시, 독자로 하여금 다양한 관점에서 논제를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더 많은 눈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인간답게 사는 방법’을 말할 수 있다.

필자가 블로그에 쓴 영화 리뷰,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모아 쉽게 풀어낸다. 일부 글들은 최근 사회 이슈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데,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문제, 국정농단 사건 등 다양한 이슈를 담았다. 이에 관해 총 10편의 영화가 담겼다.

 

부크크 출판 / 가려진 시간 저 / 가격 16,000원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