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연구결과 발표 및 2018 연구계획 검토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6일 ‘2017 연구업무협의회’를 개최, 수돗물 수질개선을 위해 수행된 2017년 연구 결과와 2018년 연구 계획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 가졌다.

연구업무협의회는 상수도 수질개선, 정수공정 최적화, 최신 수처리기술 확보 등을 위해 수행하는 연구사업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상수도사업본부 생산관리팀장, 마을상수도 팀장, 정수사업소 운영팀장 및 인천발전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공사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2017 주요 연구 결과로 ▲고도정수처리 공정선정을 위한 「조류기인 유해물질 최적제어를 위한 자외선 고도산화(UV-AOP) 기술개발(Ⅱ)」▲기존 소독제인 액화염소의 위험성, 염소 소독취 예방을 위해 대체소독제로 사용되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의 최적운영 조건을 제시한 「대체소독제 저장 및 적정 주입 등에 관한 연구」▲최신 수처리기술 확보를 위한 「국내 정수공정에 최적화된 막여과 정수처리공정 연구」 등 총 5편이 발표됐다.

2018년 추진 연구 계획으로는 ▲「재생활성탄 성능평가 연구」▲「조류기인 유해물질 최적제어를 위한 UV-AOP 기술개발(Ⅲ)」▲「백령정수장 정수처리 최적화 및 원수 수질특성 조사」▲「정수공정에 최적화된 나노여과 공정연구 개발」 총 4편의 연구과제가 검토 됐다.

연구업무협의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돗물 생산현장의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이를 향후 연구 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정수처리 현장과의 소통, 연구협력 강화를 통해 현장 적용성·효과성이 높은 연구를 수행하고, 최신 수처리기술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로 인천시민들에게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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