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영어과와 청주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글로벌 잉글리쉬 페어’ 행사가 29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주요 대학들과 산업체들이 제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인문학의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미래지향적 자세를 견지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글로벌 잉글리쉬 페어에는 서원대, 교통대, 청주대, 충북대, 공군사관학교 지도교수 및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과 인문학’ 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청주상공회의소 최상천 박사, 남선지티엘 이동규 이사, 마루엠시에스 강윤정 대표, 씨앤컴 최현우 본부장 등 7개의 산업체 대표가 참가해 산학연이 함께하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서원대와 교류대학인 말레이시아 SEGI University의 Samuel Ng Yung Sern 학생과 Samantha Lee Mae Yan 학생이 각각 ‘Industry 4.0 and the Revival of the English Language’ 와 ‘Industry 4.0: The English Language from the Education Point of View’ 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으며, 베트남 Vietnam National University HCM City 대학의 Linh Trinh 학생이 ‘Why I don’t use a Smaryphone’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여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서원대 영어과 김대빈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는 참가자를 대폭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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