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재도전 기업인의 성공적인 재기를 돕는 ‘2017 하반기 재도전 컴백 캠프’ 경진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2017 하반기 재도전 컴백 캠프’는 ICT분야 창업 실패를 경험한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 재도전 및 재기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과 협업의 캠프다.

3차 캠프를 거친 경진대회 본선 진출자와 ICT분야 재도전 기업인, 청년인재, 벤처 CEO, 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우수 아이디어와 경험 등 창업자산의 매칭을 통한 자율적인 팀 구성과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사업 도출을 위한 멘토링,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협력을 통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검증하여 실패 기업인의 성공적인 조기 업계 복귀를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캠프에는 지난 8월부터 캠프를 통해 팀 구성을 마치고 마케팅, 특허, 투자유치 등 전문분야 강연과 담임 멘토와의 소모임 활동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한 참가자들이 참여한다. 이 중 경진대회를 신청한 29팀은 서류심사와 1대 1 컨설팅을 거쳐 15개 팀으로 선정, 총 상금 2,000만원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17 하반기 재도전 컴백 캠프 경진대회 관계자는 “1차 팀 빌딩부터 3차 캠프와 경진대회까지 반기별로 연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재도전 컴백 캠프는 재기 창업가들과 청년인재, ICT업계 종사자들이 비즈니스 교육과 워크숍, 네트워킹 및 전문 컨설팅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여 기존의 사업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곳”이라며, “개인의 성공적인 재기뿐만 아니라 창업, 성장, 회수, 재도전으로 이어지는 건강하고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의 ICT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 첫 캠프 개최 이후 누적 참석 인원 2,700여명을 기록한 ‘재도전 컴백 캠프’는 매 분기 30여개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ICT분야 재도전인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로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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