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국가 공무원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것이 부정부패이다.

올해 5월에 들어선 문재인 정부도 부정부패의 근절을 선포하며 ‘적폐청산’을 강조했는데 그 중 하나가 국가 안보와 관련이 있는 비리의 근절이다.

특히 북한의 6차 핵실험이 감행되고 북한 귀순자가 넘어온 시기에 또 다시 공무원 개인비리가 발생했다.

부산의 한 구청장과 간부들이 해외공무증에 개인적으로 골프를 쳤는데 바로 부산 영도구청장과 그를 수행하는 간부 5명이었다.

그들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일본 시가현 국제벌륜페스티벌에 참관하러 갔다가 마지막날 행사취소를 이유로 개인적인 마음에 일본의 한 골프장에 시간을 보내며 하루를 즐겼다. 분명히 공적인 출장임에도 외유성 출장을 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위의 사례처럼 청렴성은 공공부문에서 중요한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청렴’이라는 기둥이 무너지는 순간, 國家뿐만 아니라 國民에게도 순식간에 무너져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국가 안보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듯이 청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라나는 새로운 세대에게 국민 모두가 정의롭고 풍요로운 국가를 넘겨주기 위해서는 내 자신과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과 사회를 돌이켜보고 내 삶 속에서의 형태 하나하나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또는 병들게 만들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책임감을 가져야 하겠고 어렵게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공무원들은 지탱한다는걸 다시금 느끼고 정말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조항을 명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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