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극찬받는 김제니, ‘우승’ 가능성 높아

[엔디엔뉴스=이주상 기자] 세계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월드 선발대회가 끝나고, 미스 유니버스 또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본선만 남은 상황에서 또 다른 미인대회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 3대 미인대회로 알려져 있는 미스 슈프라내셔널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는 것. 80여개국의 미인 대표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내셔널 디렉터들 사이에서 미스 월드보다 더욱 인정받는 대회라는 평가다.

오는 12월 1일 폴란드 크리니카즈두루(Krynica-Zdrój)에서 펼쳐지는 이번 미스 수프라내셔널 선발대회는 세계 메이저 미인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미스 수프라내셔널 대회는 2009년 폴란드 프워츠크(Plock)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가운데. 전 세계 40여개국 대표 미인들이 참가했다.

2010년과 2011년 위성방송 생중계를 통해 대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2012년 대회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개최됐다. 

2013년에는 다른 국가(벨라루스)에서 개최하며 국제적 명성을 높여간 가운데, 2014년부터는 폴란드에서 다시 개최되고 있다. 120여개국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회를 시청하며, 국제적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이번 미스 수프라내셔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김제니는 올해 1월 필리핀에서 열린 제65회 미스유니버스에서 우정상을 받은 바 있다. 대회 현장에서 필리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지켜본 미스 수프라내셔널 회장의 권유로 올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각국 경쟁자들에 비해서도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외모는 물론,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운 그녀의 모습에 상위권은 물론 대회 우승까지 넘볼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수프라내셔널 대회 우승자는 2009년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파나마(2010), 폴란드(2011), 벨라루스(2012), 필리핀(2013), 인도(2014), 파라과이(2015), 인도(2016)에서 배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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