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태어날 때에는 모두 순수함 그 자체이었는데 떠날 때는 각자 다른 사유를 가지고 떠나게 됩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떠날 때 행복, 아니면 아쉬움 속에 떠나게 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의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호의호식한다고 행복할까요? 아니면 매일 재미있는 일만 있다고 행복할까요?
아무 변화 없는 삶은 무의미한 삶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늘 고통 속에 삶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통해 우리는 보호되고 또 단련되고 있습니다.
고통을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겨내야 하는 것이 고통입니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 중에는 고통 없이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고통을 감내하며 몸과 마음을 단련하였기 때문에 더 큰 성공을 이루어 낸 것이지요.
우리는 고통의 순간에 스스로를 향해 또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를 향해 고통의 아픔을 토해내며 참지 못하고 도망치려 합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참아야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본인 자신입니다. 이 고통을 이겨내야만 행복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고달프지 않고, 고통도 없는 삶을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왜 남들은 늘 고통 없이 행복한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고 나는 늘 고통과 불행만이 오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저는 행복편지를 통해서 희망을 이야기 하고, 행복을 이야기 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자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자는 의미도 있지만 제 자신에게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함께 행복하자고 하면서 과연 나 스스로는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는가?
저는 수도 없이 많은 질문을 던지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저는 제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우리 사회의 리더들부터 희망과 행복을 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한마디에 의해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 아니면 실망과 불행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왕 나에게 주어진 고통이라면 부정적 보다는 긍정적으로 이겨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일본인 의사가 천명이 넘는 암 말기 환자들의 죽음을 접하며 환자들이 남긴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을 보면 해결하기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환자들이 아쉬워하는 일들은 자신의 몸을 소중히 하지 않았던 것, 꿈을 실현할 수 없었던 것, 맛있는 것을 먹지 않았던 것, 마음에 남는 연애를 하지 않았던 것, 악행에 손 댄 일, 감정에 좌지우지돼 일생을 보내 버린 것, 자신을 제일이라고 믿고 살아 온 것, 생애 마지막에 살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던 것, 사람들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하지 않았던 것, 가고 싶은 장소를 여행하지 않았던 것, 취미에 시간을 할애하지 않았던 것,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 것,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않았던 것, 사람에게 불친절하게 대했던 것, 자신이 산 증거를 남기지 않았던 것, 담배를 끊지 않았던 것 등입니다.
모두 자기 스스로 해 낼 수 있는 일들입니다. 지금 이 순간과 일상이 나에게는 가장 소중하며 행복을 만들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인생을 마감하고 세상을 떠날 때 후회 없는 삶을 만들기 위해 우리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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