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유영록 김포시장 등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16, 17일 울산에서 열린 전국총회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촉구했다.

‘지방을 살리자! 지방분권 개헌’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전국의 시장, 군수, 구청장 226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 개헌 등 공동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행사는 제 3회 지방자치 대상 시상, 국회 개헌특위 초청토론, 여야 대표 지방분권 특별강연, 총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도 참석했다.

특히, 협의회는 그동안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분권형 개헌을 위한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자치와 분권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대적 소명이며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가발전 가치"라면서 "이번 개헌은 무엇보다 과도하게 집중된 중앙권력을 지방으로 나누는 지방분권 개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방분권개헌의 추진의지와 개헌안, 일정을 조속히 국민에게 제시하라고 각 정당과 국회에 요구하고 개정 헌법 제 1조에 지방분권 국가 천명, 국민 기본권으로 주민자치권 신설, 입법·행정·재정·조직 4대 지방자치권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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