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플랜 수립 완료, 세부디자인 주민의견 수렴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6일 서도면 볼음도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도면 볼음도 경관업그레이드 사업”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8월 1차 주민설명회 이후 디자인 용역을 통해 볼음도에 대한 기본조사 및 분석을 거쳐 이를 토대로 경관 기본구상, 가이드라인 및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세부디자인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내용은 선착장 오픈스페이스 조성 및 안내시설물 정비, 마을입구 안내사인 설치, 펜스정비, 담장보수, 휴게시설물 설치, 해수욕장 주변 환경개선 등이다. 도서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려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신축건물에 대한 지원 및 가이드라인 마련, 섬주민의 여건을 고려한 계획 수립, 볼음도의 유래를 이용한 사업 개발, 일관성 있는 후속 사업의 추진 등 다양한 주민의견이 나왔다.

이상복 군수는 “볼음도 경관업그레이드 사업에서는 섬 생활에서 오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라며 “경관개선과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볼음도 주민의 삶의 질은 물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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