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덕정역을 기점으로 옥정신도시를 거쳐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서울 도봉산역까지 운행하는 1100번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해 17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KD운송그룹 삼숭차고지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시의회의장, 권오성 kd운송그룹 경영지원본부장, 시의원, 오범구 진명여객 노종위원장, 양주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00번 광역버스 신설을 축하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은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버스 탑승과 승하차 정류장을 확인하는 시승식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신설된 1100번 버스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덕정역에서 출발해 옥정신도시, 고읍지구 등 관내 6개소에서 정차하고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 의정부민락 BRT 정류장을 경유해 도봉산역까지 직행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현재 5대의 버스가 20~30분 간격으로 1일 42회 운행하며 ▲첫차는 덕정역 오전 5시 30분, 도봉산역 오전 6시 10분, ▲막차는 덕정역 오후 10시 40분, 도봉산역 오후 11시 20분으로 향후 교통수요를 반영해 2018년 상반기 중 2층 버스를 포함 총 8대의 버스가 1일 68회 운행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그동안 1100번 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kd운송그룹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7월 기존 진명여객 버스노선의 대체 등 서울시와 협의를 완료하고 경유지인 의정부시, 광역버스 노선 조정관천인 경기도와의 협의를 거쳐 이번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시는 이번 노선신설로 그간 지하철 연결 대중교통망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의 서울 출퇴근 시간을 20여분 이상 단축시키는 등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1100번 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광역버스와 노선버스의 지속적인 신설과 증설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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