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양한 형상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 형상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변합니다.

특히 피부는 인체의 전신을 덮고 있으며, 안면피부의 형상은 미용과 직결되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피부를 진단하고 케어받는 플랫폼이 필요합니다."

 

안면피부의 형상정보를 진단하는 플랫폼 서비스(B2BC)가 스타트업인 (주)에프앤디파트너스의 사업모델이다.

 

세종특별자치시 소재의 (주)에프앤디파트너스의 장현재 대표가 11월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7 세계기업가정신주간 ‘2017 청년기업인상' 시상식에서 국가 경제발전과 청년창업 활성화 기여와 모범적 청년창업가로 "중소벤처기업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년기업인상의 올해 수상자는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과 기관 포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교육부 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표창,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표창, 벤처기업협회장 표창을 포함해 총 32명이다.

 

장현재 대표는 머신비전을 이용한 고속의 2D/3D형상측정분야에 몸담은지 어느덧 16년차에 접어들었다.

 

머신비전은 인공지능의 초기모델이다.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출하직전 작업자들이 눈으로 하나씩 확인하던 것을 카메라의 영상을 이용하여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구조가 작고 복잡하면서 고가의 제품들이 우선적으로 머신비전이 적용되었고 점차 보편화 되었다.

 

(주)에프앤디파트너스는 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외관검사불량검사장비를 만들던 핵심인원들이 의기투합했다. 이에 기술사업화의 핵심인 산업재산권 확보 및 기술개발에 전력투구하여 현재까지 4건의 등록특허와 10건의 출원특허를 확보할 수 있었다.

 

글로벌 인체형상정보를 구축하는 것이 (주)에프앤디파트너스의 비전이다.

 

(주)에프앤디파트너스는 2016년부터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사업을 시작하면서, 인체의 형상정보를 기반으로한 피부진단기와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다.

 

회사설립 시 부터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으로 올해 2월에는 스페인 MWC-4YFN 행사에 참가하였다. 또한 세종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세종시 무역사절단으로 중국의 주요거점들을 5월에 방문하여 판로개척을 진행하였다. 이에 대한 실적으로 중국과 홍콩의 업체 2곳과 MOU협약체결까지 이루었다.

산업재산권을 통한 기술적 진입장벽도 미리 준비중이다. 충남지식산업센터의 지원으로 IP나래사업을 통하여 기술맵과 지식재산권 확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도 했다.

또한 세종 BIO-IT 미니클러스터를 통하여 유사한 동료기업들간의 교류에도 열심이다.

 

(주)에프앤디파트너스는 현재 세종시 소재의 중소벤처기업부지정 공식 엑설러레이터이자 팁스프로그램운영사인 (주)아이빌트세종으로부터 투자의향을 확정받았다.

 

"스타트업행사에 참여하면, 대부분 “세종에도 스타트업이 있긴 하네요?”라고 반문합니다. 세종에 논·밭과 공사현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유니콘의 꿈을 품은 훌륭한 스타트업이 있음을 증명하고 싶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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