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사회복무요원 2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힐링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사회복무요원 힐링캠프는 복무 중 갈등, 스트레스 등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무요원에게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 향상과 활기차고 긍정적인 복무 자세를 갖도록 하고자 계획 되었다.

프로그램은 인천병무지청과 서울사이버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고 2016년부터 매년 연 2회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0여명이 힐링 캠프에 참가하여 교육을 받았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힐링 캠프 입소 전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심리검사를 시작으로, 캠프 1일차에는 심리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의 인지사고 특성과 심리 성격, 감각 유형, 대인관계, 과업 만족도를 평가하고 유형별로 그룹을 편성, 친밀감 형성과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캠프 2일차는 생각의 변화, 자신감 훈련, 3일차는 불안감 해소, 자기체면을 통한 정서관리와 동료, 후배에게 자신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

이번 힐링캠프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사이버대학교 군 교육지원센터 전문강사진에 의하여 진행되었으며, 교육 종료 후 참가자들로부터 교육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높게 나타났다.

옹진군청에서 복무하는 정○○(22세) 사회복무요원은 “힐링캠프 3일간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힐링 캠프를 통해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년 지청장은 “3일간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하고 활력소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사회복무요원 힐링 캠프를 적극 추진하여 더 많은 사회복무요원들이 활기차고 신바람 나게 복무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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