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철원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7일 대회의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철원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종훈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보건소와 주민생활지원과, 철원경찰서, 철원소방서, 철원군이장연합회, 철원병원, 철원군약사회, 철원군자살방지생명존중센터 등 각계각층 유관기관과의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자살예방과 관련된 정책 자문에 응하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자살사고 및 시도자 응급위기개입 시스템의 체계적 구축방안과 생명존중자살예방사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지원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으며, 위원회에 참여한 각 기관에서는 철원군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2016년 자살률 통계상 65세 이상 노인 자살률이 높아 이를 위해 위원들의 네트워크 강화 및 이장이 동참하는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을 좀 더 활성화 하여 노인자살을 감소시키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강원도는 2015년 자살률 전국 1위에서 2016년 전국 3위, 철원군은 18개 시군 중 자살률 4위에서 13위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에 발맞추어 위원들은“자살문제는 어느 한 기관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통합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므로 유관기간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원군 자살률 감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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