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인천병무지청(청장 김대년)은 7일(화),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하여 그 동안 국민들로부터 접수한“군 장병 감사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번째를 맞는‘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캠페인은‘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자랑, 국군 장병 여러분 고마워요’라는 주제로 지난 8월 31일부터 10월 18일까지 49일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문화 확산과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에게 국민들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계획 되었으며, 인터넷 편지 및 응원영상 등 온라인 접수 및 지역축제와 대학교 방문 등 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55만 7천 여건의 감사편지를 접수하여 군 부대에 전달하였다.

인천병무청에서는“2017년 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캠페인 기간 동안 인터넷과 SNS를 통한 홍보와 더불어, 관내 10여개 학교 방문홍보 및 각종 지역축제장 현장 홍보 등을 통해 초 ․ 중 ․ 고등학생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로부터 6,600여통의 감사편지를 접수, 지난 10월과 11월 초 육군 제17사단과 해병대 2사단 장병들에게 전달하였다.

이 날 마지막 전달부대로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찾은 인천병무청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1,200여 통의 감사편지와 위문품 등을 직접 전달하며 군 장병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편지를 전달받은 군 부대 관계자는 “국민들의 따뜻한 응원이 깃들어 있는 편지는 부대원들의 사기진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이런 행사를 마련한 병무청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병역이행의 소중함에 대한 대국민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향후에도 병역 이행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