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경기가 어렵고 힘든 세상에 그것도 국회의원들의 사치가 심해 너무나 놀라웠다.

물론 현실이라 하지만 이건 해도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싶다. 우리네 서민들은 오직 하나같이 돈을 벌려고 낯이나 밤이나 일을 하는데 말이다.

한 언론사의 조사에 의하면 국회 본청 연설대가 605만원, 칸막이가 77만원, 원내대표실 탁자가 1000만원, 의원용 의자가 29만원에서 46만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실 받침대가 95만 6140원, 위원장석 책상이 180만원, 의자가 70만원, 원내대표실 화분 테이블이 1000만원, 본청 2층복도 화분 받침대가 95만원, 3층 본회의장 계단양옆 화분 받침대가 95만원, 국회 부의장실 원형테이블이 35만원, 의자가 90만원, 상임위원장실 장식장이 200만원, 거울이 170만원, 정당대표 회의실 대형탁자가 1000만원, 1인 쇼파가 77만원 등 이었다.

과연 서민입장에서 이해가 되는지 묻고싶다. 나라세금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정성으로 일을 한다.

우리나라는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원들을 수입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고 들었다.

따라서 물자를 절약하기 위해서 우리 서민들은 빈방의 전등을 끄기, 쓰지 않는 전기 기기의 플러그를 뽑기, 4층보다 높은 층에 올라갈 때에만 승강기를 이용하지 않기,한번 사용한 물품은 다시 쓰기 등을 하고있다.

이와 같이 초유의 고유가 상황에 따라 물자 절약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데 반면, 정부에서는 국회 청사유지 및 비품관리비 명목으로 매년 예산을 세워 청구를 한다니 국가적 위기타개를 위해서라도 공공기관이 먼저 고통을 감수해나가야되는데 불구하고 낭비를 일삼으니 정말 반성을 해야할 사안이다.

아울러 지금부터라도 모두가 1회용컵 사용자제 및 개인용컵 비치을 의무해야한다. 1천개의 종이컵 제작은 50미터 크기 나무 1그루가 소모된다고 하니 얼마나 큰 손실인가를 느껴야한다.

제발 정부나 국회는 말로만 떠드는 입장이 아니라 위와 같은 일상생활속에서라도 국민을 생각한다면 '나라세금도 자기 돈'이라 여기고 하나같이 절악하고 아끼는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어려운 시기에 국가적 생존 경쟁을 타계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엔디엔뉴스 취재부 김병철 팀장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