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지난 4월과 8월 부산 덕천동에 위치한 진송추어탕과 서울 신정동에 위치한 왕백반을 방문하여 ‘이로운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로운 가게’는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가 진행하는 착한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의 수익 중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거나 기업 또는 가게에서 함께 재능기부, 물품후원을 하여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캠페인이다.

 

부산 진송추어탕은 지난 8월 복날을 맞이하여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추어탕을 전해드리기 위해 처음 가입하였다. 가입을 통해 매월 수익 중 5만원을 체인지메이커로 정기 후원하며, 해당 금액은 지역의 독거어르신들을 돕는데 사용하게 된다.

 

또 다른 이로운 가게인 서울 신정동에 위치한 왕백반은 체인지메이커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나눔 사업인 ‘냉장고를 부탁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왕백반 심애자 사장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하였는데 이렇게 직접 음식을 만들어서 전해줄 수 있는 좋은 활동을 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작은 힘이나마 주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체인지메이커 송치훈 팀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와 경기침체 여파로 후원의 손길이 많이 줄어 안타까워하던 중 이렇게 자영업자 사장님들의 자발적 나눔 참여로 개인 및 단체의 후원이 더욱 감사할 때이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체인지메이커는 우리 주변 소외 받는 결손가정, 독거노인, 노숙자,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이로운가게 이외에도 명절행사, 농촌봉사활동, 여름김장, 지역아동센터 글램핑 등 계절행사에서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 공부방, 소외계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 기업 및 봉사단체와 연계한 촉각도서 만들기, 찜질팩 만들기 등 다양한 핸즈온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로운 가게, 봉사활동 및 캠페인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체인지메이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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