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나는 원인이 성인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학생들의 욕구불만으로 사회전체가 비상에 걸려있다.

모두가 남탓인양 지켜만 보고있는듯 하다. 그야말로 어렵고 힘든 갈등의 시련이기도 하다.
 
최근 깊이 박혀있는 학생들 기본적인 가치나 개념이 아예 무너지고 새로운 가치나 패러다임으로 정립되기 이전의 혼돈상태라고 보면 된다.

이러한 현상이 날로 사회문제화 되고 사회이슈로 떠롤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다원화된 사회구조의 복잡한 틈바구니 속에서 우리말고도 어려움에 처해있을 학생들을 생각하니 정말 스트레스를 떠나서 살 수 없는지 의문이 든다.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써 역학적인 상호구조 속에서 학생들의 욕구좌절과 절망, 불안과 갈등 그리고 성적에 대한 압박 등 수많은 스트레스 속에 묻혀 있다.

아마 이러한 스트레스는 인간의 연약한 심성을 그대로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한 모두가 심한 자괴감이나 불안증세 아니면 우울증으로 변해간다.

심한 스트레스는 뇌질한이라고 했다. 지속적인 불안, 분노, 갈등 등으로 인해 위 점막을 충혈시키고 진무르게 해 끝내는 무서운 위궤양을 초래한다.

현대의학은 거의 대부분의 질병이 스트레스가 주는 원인이기에 인체의 가장 취약한 부분부터 먼저 파괴되기 시작한다.

우리는 현대사회의 수레바퀴 속에서 스트레스를 피해서 살 수 없다. 하물며 학생들이 스트레스 앞에 노예가 돼 분노하고 좌절하는 생활을 종종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현재 大邱,慶北지역 학생들의 학교생활에서 정신과적 상담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은 증가하는데 비하면 정부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

정신과적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교육청의 ‘위기 학생 치료기금’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교육청은 위기 학생에 따라, 자살 시도 전력 또는 충동이 있거나 학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학교 부적응 학생 등에 한해 상세한 전문기관 상담 치료 및 정신과 약물 치료비를 지원하는 ‘위기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는 있으나 아직 부족함이 많아 더욱 분발해야한다.

한예로 지인에게서 들은 애기인데 지인의 후배아들이 高2인데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계속 결석을 하자 지인후배는 학교담임에게 상의를 하니 '상담교사는 단지 조언만 해줄뿐 아이에 대한 모든 정신과 상담과 치료는 가정에서 알아서 해야한다'라고 하니 이러한 것이 진정한 교육자입장에서 상담을 하는건지 궁금하다고 記者에게 토로한적이 있다.

흔히들 학교 폭력이나 왕따, 성적 비관, 부적응 등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하루바삐 학교에 적응하도록 교육계에서는 말로만 하는 지원사업이 아니라 진정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실질적이고 필요한 구제가 되도록 치료가 필요한 학생 수를 학교별로 파악해 예산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조절해야한다.  

학교는 정해진 예산이 없다면 교육청과 의회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學生 정신지원기금을 늘려야하겠다.

엔디엔뉴스 취재부 김병철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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