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쩌면 놀면서 할 수 있는 공부를 꾸준히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한 자리에 지속적으로 주입식 교육을 들을 때 답답한 행위 때문에 오히려 교육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으며 심하게는 해당 과목에 대해 철저히 무관심해지는 등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이에 최근 정규 수업 전 20분 간 영어체육 수업을 진행하는 ‘캐서린영어 랭핏(LangFit)’이 주목 받고 있다. 랭핏(LangFit) 수업을 진행하는 ‘캐서린영어교육’은 랭핏이 아이들의 뇌를 활성화시키며 인지 능력과 정의적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말한다. 랭핏 수업을 진행하면 이후 진행되는 50분간의 영어수업 효율이 극대화되는 등, 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영어로 체육수업을 진행하는 캐서린영어 윤지숙 원장을 만나 랭핏 수업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봤다.

 

(사진. 캐서린영어학원 대표 윤지숙 원장)

 

Q. 일반 영어학원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특별한 수업이다.

A. 이전에 우연히 할로윈 파티를 진행하며 영어로 체육수업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반짝이는 아이들의 눈빛을 보며 즐기면서 하는 공부가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후 지속적으로 영어체육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고, 현재 캐서린영어교육에서 진행하는 랭핏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Q. 곧 랭핏(LangFit) 수업이 브랜드화 된다고 들었다.

A. 그렇다. 현재 랭핏 영어체육 브랜드를 준비 중에 있다. 아이들이 경쟁하지 않고 협동하면서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교육 놀이터를 체계적으로 만들려고 한다. 하반기부터는 영어체육지도사를 양성하고 그에 따른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에 있다.

 

Q. 랭핏 수업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는데, 학부모들의 반응은 어떤가?

A. 무척 좋아하신다. 하지만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점에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것인지, 언젠가 유료화 되지는 않을지 여러모로 걱정을 많이 하신다.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 모든 학생들이 영어로 뛰어놀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Q. 영어체육 랭핏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성취가 있는가?

A. 사교육 뿐만 아니라 공교육에도 영어체육을 전파하고 싶다. 영업이익보다 가치 창조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영어체육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캐서린영어교육 랭핏은 현재 ‘캐서린영어교육’ 정규수업 이전 20분간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차차 그 영역을 넓혀 정규 수업으로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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