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고충을 직접 느끼고 민생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전대 잡아...

【취재본부=ndnnews】안홍필 기자 = "대한민국의 정서적 특성상 환영 받지 못하고 있는 소수 정당으로 출범한 바른정당" 동두천·연천지역의 당원협의회 위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임상오 위원장을 만나 지역구의 발전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스스로 몸을 낮추고 일선현장"에 뛰어든 임 위원장을 만나 그가 가지고 있는 정치적 견해와 철학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첫 만남에 택시 운전대를 잡게 된 이유를 묻자. 우리 지역구 시민들과 가장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지난 6월말에 시작해 7월초 택시 운전자격증을 취득하여 7월 21일부터 동두천 택시운수회사에서 일주일에 2~3회 배차를 받아 하루 12시간의 근무조건"으로 H운수에 입사하여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 고충을 듣고 민생을 피부로 체험하여 좀 더 가까이 주민들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입니다. 매일 매일 사납금 채우기에도 빠듯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분들의 노고가 생각했던 것 보다 힘들고 정말 기사분들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감동과 많은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또한, 택시기사분들뿐만 아니라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고객을 모시면서 여러 가지 민생과 관련된 의견을 아낌없이 주시어 정말 택시 운전대 잡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12시간의 고된 일과에도 밝은 표정을 지으며 즐거워하는 임 위원장, 애향심에서 시작된 모습에서 낙후된 동두천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는 밝지 않을까?

다음은 임상오 당협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먼저, 엔디엔뉴스 및 월간 서울시티 전국 애독자와 동두천시와 연천군민들게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연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엔디엔뉴스와 월간 서울시티 전국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바른정당 동두천시.연천군 당협위원장 임상오입니다.

무더위도 이제 사라지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냉기가 느껴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들녘에는 황금빛 물결이 출렁이고 곧 추수를 기다리고 있는 계절’입니다. 애독자께서도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 동두천 연천지역 주민들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제로 근심만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부가가치창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우리 지역이 거듭나야 될 텐데 제 자신도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Q. 위원장님의 정치철학은 무엇인지요?

A. 저를 믿어주시는 “주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의로운 길로 용감하게 가는 것”입니다.

접경지역으로 오랜 낙후를 면치 못하는 동두천, 연천 지역은 “거창한 당론이나 철학보다 피부에 와 닿는 진실하고 올바르고 따뜻한 정치”가 필요합니다. 저는 평생 지역주민 옆에서 함께 호흡하고 “동고동락” 해왔고 지금도 그 행보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좀 더 가까이 주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택시운전대를 잡았습니다.

Q. 누구나 인생의 멘토가 있습니다. 위원장님 인생의 멘토와 정치를 향한 멘토는 무엇입니까?

A. 저에게 “인생과 정치의 멘토는 지역 주민”입니다. 오로지 주민만 바라보고 함께 호흡하여 지역 주민이 느끼는 고통이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를 타파하고 오래된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 진정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 “늘 시민의 머슴이 되고자 공부하고 의견을 청취, 수렴해 더 좋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임상오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요즘은 저무는 하루의 해가 짧아 야속하기만 합니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시민의 삶에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더 좋은 정책개발과 실천”으로 시민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더욱 열심히 뛰어 다닐 것을 약속드립니다.

 

Q. 어려운 여건 속에 소수 정당인 바른정당 동두천.연천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으셨습니다.

바른정당을 지역구에 알리기 위한 행보는 무엇인지요?

A. 저는 정치입문이후 2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보수정당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난 1월 23일 뭇매를 맞을 각오와 참담한 심정으로 책임지는 정치를 위해 새누리당을 탈당하였습니다. 따뜻하고 올바르며 책임지는 새로운 보수를 위해 험난한 길을 스스로 택했습니다.

그렇게 바른정당 입당이후 독립투사의 심정으로 외롭고 힘든 소수 정당의 한계를 피부로 절실히 느끼며 한 걸음 한 걸음 지역주민들에게 다가갔습니다. 힘든 여정이었으나 늘 옆에서 힘을 실어준 장영미 동두천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해 지역당원분과 늘 아낌없는 조언을 해 주시는 지역 주민들이 있기에 당원협의회가 구성되었고 지난 대선에도 무보수로 헌신 봉사하는 열성당원이 많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잘 왔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힘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다양한 계층 및 분야의 당원 확보와 유능한 인재 발굴, 내년 지방선거 대비 조직 구성 등 많은 일들이 산재되어 있습니다. 이에 우리 당원협의회는 독립투사의 자세로 지역 주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 신뢰를 쌓기 위한 행보를 계속 할 것입니다. 중앙당과 경기도당으로부터 지원받을 것은 받고 또한, 당원동지 및 바른정당과 뜻을 함께 하는 지역 주민을 발굴하여 일심 단결하여 오직 지역문제 해결과 발전에만 전념을 다 하는 것입니다. 거창한 먼 발전계획이나 달콤한 복지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지역주민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직시하여 말보다는 작은 행동으로 주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낮은 자세로 일관되게 주민을 섬길 것을 약속드립니다.

Q.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지방선거을 위한 준비는 무엇입니까?

A. 우선 우리지역 내 다양한 인재를 발굴하는 것입니다.

오로지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와 진심이 통하는 행동을 보여 줄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하여 지방선거 후보자로 추천할 것입니다. 현재 동두천,연천지역에 바른정당 당원 수가 결코 적은 인원이 아니며 그리고 당원들은 아니지만 뜻을 함께 하고 지지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당원과 이분들을 잘 규합하여 당원협의회 내·외부 조직을 단단히 결속한 다음 지역현안의 문제 하나하나에 대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 알리고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지역주민 한분 한분을 섬기는 자세로 다가갈 것입니다.

 

Q. 당협위원장으로서 발전을 위한 두 지역(동두천, 연천군)의 현안문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며 해결방안은 무엇입니까?

A. 가장 큰 지역현안문제는 접경지역으로서 낙후된 삶에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과 침체되어 있는 경제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가안보상 우리 두 지역은 접경지역으로 생활여건, 환경, 경제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받았고, 이로 인해 경제발전이 늦춰져 있습니다. 그에 따른 보상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정책적으로 미흡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지역주민과 대표자들은 좀 더 다양한 보상과 현실적인 실익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로 노력해야 됩니다. 그리고 다른 접경지역에서 받은 보상과 발전시킨 분야를 우리 지역에 맞게 보완 발전시켜야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넘어야 할 높은 벽일 겁니다. 당연히 정책적, 제도적으로나 법적으로 정부와 국회에 이러한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다양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현장에 찾아가 문제를 직시하고 그 속에서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역대 정치인, 공무원, 기업가, 각 분야 전문가가 연구하고 이루어 낸 업적을 다 시 한번 꼼꼼히 공부하여 계승 발전시킬 것은 시키고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 시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올바른 정책을 펼쳐야 시민들께서 행정부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Q. 지역구의 청년일자리창출 계획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서라도 지역 내 청년일자리창출은 매우 중요합니다. 농촌지역 및 접경지역 대한 청년일자리창출 지원은 법률적,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하며 유망한 기업 투자가 지역으로 유치되어야 합니다. 우리 바른정당은 정부와 국회의 법률 제정 및 예산지원, 각종 중첩 규제를 완화시킬 노력과 기업 투자 유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갈 것입니다.

 

Q.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해결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이 문제는 “젊은 층들이 지역을 떠나고 들어오는 이”들이 없어서입니다. 일자리와 교육문제와도 연결되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역 내 “교육문제와 청년층의 질적인 일자리창출문제와 교육문제가 해결된다면 저출산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판단됩니다. 이는 청년층의 일자리창출과 교육문제가 선행되면 지역 내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며 결혼으로 이어져 저출산의 문제까지 해결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다른 지자체도 똑 같을 것이다. 동시에 고령화에 접어든 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제도도 지역의 특성에 맞춘 정책이 발굴, 보완”되어야 합니다.

Q. 전철화 사업과 지방국도의 신설이 지역 발전과 인구유입의 대안이라고 발표하고 있으나 지역에 맞는 특색의 사업이 없다면 공염불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지역발전과 인구유입을 위한 바른정당의 정책은 무엇입니까?

A. 동두천,연천지역은 서로 이질감이 없고 오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해왔던 지역이었으나 선거구가 나눠지며 상호 연계가 부족해 균형 발전이 미흡했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두 지역에서의 한 목소리가 부족했던 탓이었습니다. 또한, 접경지역 및 수도권 규제지역으로 중첩되었던 원인으로 인하여 발전이 더욱 더디게 이루어졌습니다. 어느새 우리지역은 찾아오는 지역이 아닌 떠나는 지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구증가는 언제부터 멈췄고 매년 조금씩 인구가 감소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이를 위한 해결 방안은 우선 20대 총선부터 이 두지역이 하나의 선거구로 획정되었기 때문에 지역이 연계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발전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각 정당의 눈치를 볼 것이 아니라 오로지 균형을 맞춘 지역발전에만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여당이다. 야당이다 따지지 않고 한목소리로 중앙정부에 요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에서 정책적인 안보보상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해야 합니다. 접경지역에 대한 안보보상과 대부분 군사제한 및 통제구역, 수도권 규제 지역으로 중첩된 문제들을 해결해 나아가기 위한 “정책연구 및 모색을 실천”하겠습니다.

Q. 끝으로 바른정당의 발전을 바라는 동두천시민과 연천군민에게 인사와 덧붙이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우리 바른정당은 더 낮은 자세로 동두천시민과 연천군민들을 섬기겠습니다.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실천을 위해 헌신 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지역을 소극적으로 지켜왔다면 앞으로는 좀 더 지역을 사랑하고 살기 좋은 지역, 젊은이에게는 “꿈과 희망과 미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어르신들께는 추억과 희망이 가득하며 행복한 삶”이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진실 된 마음으로 실천하여 간절한 바람이 현실로 다가오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사람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임상오 당협위원장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 신흥중,고등학교 졸업

- 신흥대학교 졸업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재학중

- 육군병장 전역

전) 동두천시의회 의원(5대, 6대) 및 의장

전) 경기북부의회 의장단협의회 회장

전) 새누리당 동두천 시장후보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을 역임하고 현재 바른정당 동두천연천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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