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양주시는 양주시쌀연구회 주관으로 25일 남면 상수리 논에서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쌀연구회원, 농업인단체장,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베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성호 시장은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농업인과 함께 벼 베기에 참여해 농사일의 수고로움을 체험했다.

이성호 시장은 “모내기철 극심한 가뭄, 출수기 지속적 장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이룬 것은 농업인의 땀과 정성 덕분”이라며 “농업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양주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년에도 쌀 소비촉진과 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양주시 쌀 생산량은 가뭄 등으로 인해 포기당 이삭수와 벼알수 감소 등 전년 보다 소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벼 베기가 매우 중요한 작업으로 조생종은 9월 중순, 중생종은 9월 하순, 중만생종은 10월 상·중순에 벼 베기를 완료해 고품질 양주쌀 생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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