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가 지난 9월 22일(금), 23일(토) 양일간에 걸쳐 김포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김포에서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김포시문화원(원장 이하준)이 주관하고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후원했다.

이천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30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시군별 갈고 닦은 독특한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더불어 도자기 만들기, 매듭공예, 완초공예, 전통음료 시음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김포는 옛 한강하구 포구였던 강령포구, 조강포구, 마근포구에서 성행하다 자취를 감춘 민속놀이인 ‘조강 치군패 놀이’를 복원해 소고와 제금을 이용한 군무의 미적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예술상을 수상했다.

제21회 경기도 민속예술제 대상은 ‘화성 두레농요’로 출전한 화성시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안산둔배미배치기소리’로 출전한 안산시가 받았다.

김포시장은 “정명1260년을 맞은 올해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경기도에 이렇게 다채로운 민속예술이 계승되고 있다는 것이 몹시 자랑스럽고 김포시도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엔디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